원·달러 환율 또 1470원대 등정, 안전자산선호

입력 2025-11-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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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경발표 예정+외인 주식 매도 등에 상승재료 만발
국민연금 환헤지 레벨인 1480원에선 막힐 듯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 흐름 (체크)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 흐름 (체크)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7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추가 금리인하 신중론이 쏟아진 가운데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2% 넘게 폭락하는 등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종가대비 4.0원(0.27%) 상승한 1471.9원에 거래 중이다. 1472.4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73.9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14일 장중기록한 1474.9원 이후 최고치다.

밤사이 새벽시장에서는 1472.2원을 기록했었다. 역외환율도 상승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71.9/1472.3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6.4원 올랐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강하다. 원·달러 환율도 위쪽으로 봐야할 것 같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엔화와의 연동도 심화하는 가운데 오늘 일본에서 추경발표가 예정돼 있다. 엔화 역시 약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 환율 상방 재료는 많은데 하방 재료는 없다. 다만 국민연금 환헤지 레벨인식이 강한 1480원에서는 막힐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03엔(0.02%) 상승한 157.50엔을, 유로·달러는 0.0003달러(0.03%) 오른 1.1527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22위안(0.03%) 상승한 7.1175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58.59포인트(3.96%) 폭락한 3846.2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679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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