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20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을 진단받았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소속사는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며 “현재 연말까지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라며 가오슝, 홍콩, 방콕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불참을 알렸다.
소속사는 “채영 본인 또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함께 전해드린다”라며 “또한 10월 말부터 팬 행사 및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42개 지역, 56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는 트와이스 데뷔 후 역대 최고 규모다.
이러한 가운데 채영의 불참으로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멤버 정연이 건강 문제로 필리핀 공연에 불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