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추락·화재·폭발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현장관리 강화 조치다. 김 사장은 스마트 안전관제 상황판과 출입통제시스템 등 GH가 도입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운영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GH는 이번 현장을 포함한 모든 건설현장 근로자 3800명에게 바라클라바·보온장갑·핫팩 등 방한용품 세트를 지급했다. 김 사장은 “이번 점검이 사람이 다치지 않는 현장을 위한 약속의 시작이길 바란다”며 “모든 근로자가 무사히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H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주자 중심의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본사와 현장 안전관리를 일원화했다. 또한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제도화해 현장 안전권을 보장하고 있다.
안양 관양고지구는 총사업비 6762억 원이 투입돼 임대 913세대, 분양 404세대 등 총 1,31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일산테크노밸리, 남양주왕숙 등 주요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