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초기 수사...퀸제누비아 2호 휴대전화 딴짓하다 '쾅'

입력 2025-11-20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김영록 전남지사 SNS)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김영록 전남지사 SNS)

전남도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됐다.

이것과 관련해 항해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 제누비아 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선박은 변침(방향전환) 시기를 놓쳤고, 무인도로 돌진해 선체 절반가량이 걸터앉는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은 연안 여객선들의 항로가 빼곡한 협수로에 속한다.

협수로에서는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해 통상 선박은 자동항법장치에 의존해 운항하지 않는다.

해경은 운항 과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을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제주에서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목포시를 향해 출발했다.

이 퀸제누비아2호는 같은 날 오후 8시16분께 신안군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가 절반가량 올라서며 좌초했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한 승객 27명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38,000
    • +3%
    • 이더리움
    • 3,082,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85%
    • 리플
    • 2,093
    • +3.61%
    • 솔라나
    • 130,600
    • +3.9%
    • 에이다
    • 399
    • +4.18%
    • 트론
    • 425
    • +0.24%
    • 스텔라루멘
    • 241
    • +3.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40
    • +2.37%
    • 체인링크
    • 13,520
    • +2.97%
    • 샌드박스
    • 123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