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공흥지구 특혜' 김건희 오빠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입력 2025-11-19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전 10시 10분 영장심사…이르면 밤 구속 여부 결정
특가법상 국고손실·업무상 횡령 등 혐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왼쪽) 씨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출석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왼쪽) 씨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출석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씨는 19일 오전 9시 36분께 법원에 출석해 '심사에서 어떤 부분 소명할 예정이냐', '혐의 모두 계속 부인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김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4일 김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죄,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죄, 증거인멸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김 씨가 대표로 있던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ESI&D는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었다. 이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았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 씨는 2014년까지 ESI&D 대표이사를 지냈으나, 이후 김 씨가 직을 이어받으며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을 수사했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3년 5월 김 씨와 회사 관계자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 씨와 한때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김 여사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특검팀은 4일과 11일 최 씨와 김 씨를 동반 소환해 각각 12시간가량 조사했다. 이들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구속심사는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99,000
    • +1.64%
    • 이더리움
    • 3,230,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29%
    • 리플
    • 2,131
    • +2.26%
    • 솔라나
    • 135,200
    • +4.24%
    • 에이다
    • 400
    • +2.83%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40
    • -2.28%
    • 체인링크
    • 14,030
    • +3.54%
    • 샌드박스
    • 1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