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국투자K정책수혜목표전환 펀드’ 출시

입력 2025-11-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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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정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의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하는 ‘한국투자함께해요K정책수혜분할매수목표전환’ 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한국투자K정책수혜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K정책수혜목표전환 펀드는 이달 27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펀드는 정부의 성장 지향적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움직임에 따라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테마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해 비교적 낮은 변동성에서 목표 수익률(6%)을 추구한다. 설정 초기에는 코스피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주식형 ETF에 전체 순자산액의 30% 수준으로 투자하고 이외 자산은 국내 채권형 ETF와 현금 등으로 운용해 자본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후 정해진 규칙에 근거해 주식형 ETF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가격분할과 기간 분할매수도 동시에 진행한다. 가격분할 전략은 기준지수가 약 2% 상승 혹은 하락하면 전체 순자산액의 약 3% 규모로 정부 정책 수혜 테마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ETF를 매수한다. 같은 지수 가격 구간에서는 3회까지만 매수한다. 기간 분할 전략은 10영업일마다 최소 1회 3% 매수하며 5영업일 이내 매수는 3회까지로 제한한다.

해당 상품은 목표 전환 펀드로, 목표 수익률 도달 시 국내 주식 관련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재간접형’으로 전환한다. 자산 약 60% 이상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내 단기채권과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등에 투자해 청산 시점까지 수익을 확보하고 위험성 낮은 운용을 이어간다.

펀드 운용 기간은 목표 수익률 달성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달성 시점에 따라 △최초 설정일로부터 1년(6개월 이내 달성 시) △펀드 운용 전환 후 6개월(6개월 경과 후 달성 시) △3년(목표 수익률 미도달 시)로 나뉜다. 투자자는 운용 기간과 관계없이 언제든 환매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환매할 수 있다.

책임 운용역인 김동현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은 “정부 금융 정책과 대외 정치·경제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상반기 미-중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전후로 글로벌 증시가 회복되고, 이후 주요국 대비 한국 증시 반등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K정책수혜목표전환 펀드는 정해진 룰에 따른 분할매매로 목표 수익률을 추구하고, 목표 도달 시 리밸런싱과 자동 수익 실현을 진행해 투자자의 부담을 낮추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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