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의신청, '작년 2배' 675건 …영어 24번에 400여건 집중

입력 2025-11-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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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서울 광진 광남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준비를 하며 컴퓨터용 사인펜 마킹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서울 광진 광남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 준비를 하며 컴퓨터용 사인펜 마킹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신청 마감일인 17일까지 총 675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이의신청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이 총 675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의신청 건수(342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영역별로는 영어가 467건으로 모든 이의신청 건의 69%에 달했다. 특히 영어영역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총 400건 넘게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어 24번은 ‘글의 제목’을 찾는 3점짜리 문항이다. 영어 24번 정답은 2번(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이다.

이에 대해 이의신청자들은 지문에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정답 선택지에 사용해 출제원칙을 위반했다며 모든 선지를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4번(New Cultures! The poisonous Fruit of Culturtainment)이 정답에 가까운 선지라며 4번만 정답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영어 다음으로는 국어와 사회탐구가 각각 82건으로 많았다. 이어 수학(23건), 과학탐구(17건), 제2외국어·한문(2건), 한국사·직업탐구(1건) 순이었다.

평가원은 과목별·문항별 이의신청을 분류한 뒤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과 이의신청 취소, 중복 접수 등을 제외하고 이의신청 심사 대상을 추릴 예정이다.

이후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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