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권리가 도시의 미래"… 부산시, 19일 ‘아동의 날’ 기념식·페스타 연다

입력 2025-1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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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아이키우기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긍정적아이키우기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과 로비에서 '제7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식'과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축제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부산시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을 아동의 권리를 되새기는 날로 삼고 있다. 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도시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후원한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1부 ‘아동의 날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대표단의 결의문 발표가 이어진다.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포함됐다.

2부 페스타에서는 아동권리영화제 우수작 '콘' 상영을 시작으로, 백지은 슈퍼바이저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강연, 김윤나 소장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보컬그룹 브이오에스(V.O.S) 박지헌의 힐링 공연과 김세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아동참여기구의 정책제안 전시, 네 컷 사진 촬영, 기후위기·아동권리 체험 프로그램, 지구본 페이퍼아트, 양육 상담소 등이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행복해야 가정이 밝아지고, 가정이 행복해야 도시가 건강하게 성장한다"며 "아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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