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709개 국가정보시스템 중 대전센터에서 복구가 예정됐던 693개가 모두 복구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오늘 11시 기준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표홈페이지가 복구되면서, 대전센터 내에서 복구 예정이던 시스템 693개가 애초 목표인 20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복구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대구센터에서도 3개 시스템이 복구돼 총 복구 시스템은 696개, 복구율은 98.2%를 기록했다.
앞서 행안부는 전소한 7-1 전산실의 시스템을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나머지는 대전센터에서 복구했다.
시스템 등급별로 1등급 100%(40개) 복구됐다. 2등급은 98.5%(68개 중 67개), 3등급은 89.5%(261개 중 257개), 4등급은 97.6%(340개 중 332개)의 복구율을 보인다.
행안부는 “대전센터 복구가 완료된 만큼, 대구센터로 이전해서 복구하는 잔여 13개 시스템도 연말까지 목표로 조속히 복구를 진행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