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5번째 성과, 장지천 활력거점 시민 품으로

입력 2025-11-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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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천 수변활력거점 휴게공간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휴게공간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송파구 문정동 635 일대에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을 마치고 12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을 일상 속 여가·문화공간으로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5번째 성과다.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은 약 1km 하천변을 따라 다양한 공간을 배치했다. 가든파이브 실외기 설치로 사실상 막혀 있던 구간을 ‘잔디마당’으로 바꾸고, 법조단지와 공원, 하천을 연결하는 ‘스탠드’를 조성해 주민과 직장인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량 하부를 활용한 휴게공간, 하천 전망데크, 보행 편의를 높인 벚꽃길, 주민 건강을 위한 황토길 등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정비로 가든파이브와 문정 법조단지, 인근 대단지 아파트에서 장지천으로 접근하는 길이 크게 개선돼 새로운 수변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열린 개장식에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과 총괄건축가, 송파구 부구청장, 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향후 장지천을 중심으로 국악 앙상블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자치구 1수변활력거점’ 목표에 따라 연내 서초구 여의천, 은평구 구파발천 등 2곳을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16번째 수변활력거점인 구파발천은 17일 개장식을 연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가든파이브와 하천 사이를 가로막던 실외기 10여 대를 옮기고 잔디마당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다”며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이 송파 남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휴식·소통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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