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베트남 해상풍력·그린수소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25-11-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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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과 MOU⋯2035년 17GW 규모 베트남 시장 진출 초석

▲10일 한국전력기술이 베트남서 해상풍력‧그린수소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한전기술 김태균 사장, 왼쪽 Minh Thach Group사 Le Van Danh 부사장 겸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10일 한국전력기술이 베트남서 해상풍력‧그린수소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한전기술 김태균 사장, 왼쪽 Minh Thach Group사 Le Van Danh 부사장 겸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이 베트남의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전기술은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사인 'Minh Thach Group'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베트남 연안 지역의 신규 해상풍력 발전과 그린수소 프로젝트의 공동 사업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베트남은 2050년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풍부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2035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 목표를 17GW로 크게 확대할 예정으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

협력 파트너인 Minh Thach Group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개발부터 투자,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다수의 해상풍력 초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발전소 전주기 설계 기술력을 보유한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이번 협약은 베트남 사업 진출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 경험과 기술력으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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