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이마트, 유통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위해 ‘맞손’

입력 2025-11-11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반성장위원회와 이마트는 11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참여하며 유통업계 내 ESG 선도기업으로서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내재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와 동반위는 3년간 총 50개 중소기업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그 결과 협력사들의 ESG 지표 준수율이 평균 52.7%에서 75.5%로 22.8%p 상승하는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뒀으며 이 중 21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취득해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였다.

이마트는 올해에도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해 유통 분야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업체당 최대 500만 원 지원)하고, 기업별 ESG 수준 진단부터 실행까지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비용 절감 △대외 신뢰도 향상 △ESG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반위와 이마트는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ESG 체계 정착 △유통산업 전반의 지속가능 경영 확산 △ESG 기반 상생 경영 모델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마트가 4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동참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최우선으로 삼고 ESG 경영이 필수인 시대에 발맞춰 협력사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툭하면 하지 말라”…꽁꽁 묶인 플랫폼 산업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2,000
    • -1.41%
    • 이더리움
    • 4,637,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5.13%
    • 리플
    • 3,062
    • -1.07%
    • 솔라나
    • 197,900
    • -1.64%
    • 에이다
    • 638
    • +0.63%
    • 트론
    • 419
    • -1.64%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1.22%
    • 체인링크
    • 20,420
    • -2.25%
    • 샌드박스
    • 209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