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무능·부패한 국민의힘 지방 권력을 심판하고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시대를 만들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비공개 강연, 당무 추진사항, 경선 정밀 심사 방안 등을 논의하며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대열을 정비했다.
민주당은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출발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도 없이 출범 5개월 만에 윤석열·국민의힘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놀라운 속도로 정상화시켰다”면서 “그러나 내란동조정당 국민의힘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민생회복의 시계, 내란청산의 시계, 개혁의 시계가 단 일분일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며 “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생회복·내란청산·개혁완수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 낼 것을 결의한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들은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내란청산, 완전한 국가정상화를 이뤄 지방자치 30년 역사 이래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