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환율 상승, 국내 경기엔 오히려 긍정적…美 셧다운 따른 일시적 현상”

입력 2025-11-10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 (iM증권)
▲환율 (iM증권)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국내 경기와 교역 조건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M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는 단기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내 단기 자금시장 경색과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등으로 촉발된 일시적 현상”이라고 이같이 진단했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국내 신용리스크나 자금이탈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라며 “국내 신용스프레드와 CDS 프리미엄 모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급격한 자금 유출을 촉발할 위험 신호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원화 약세는 반도체 가격 급등과 유가 안정 속에서 교역조건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는 수출 회복과 실물 경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해서도 “미국 단기 유동성 경색으로 인한 차익실현 성격이 강하며, 미 정부 셧다운 리스크가 해소되면 외국인 자금이 재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의 1300원대 후반~1400원대 초중반 구간이 이미 새로운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 환율 수준은 변동성 범위 내에서 평가할 수 있고, 환율 공포를 과도하게 키울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환율 상승은 금융시장에 치명적인 악재가 아닌, 오히려 수출과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료”라며 “환율 공포를 경계할 시점이 아니라 냉정하게 구조적 변화를 살필 때”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19,000
    • +0.06%
    • 이더리움
    • 3,402,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1.44%
    • 리플
    • 2,153
    • -0.19%
    • 솔라나
    • 140,700
    • -1.05%
    • 에이다
    • 404
    • -1.22%
    • 트론
    • 518
    • +0.19%
    • 스텔라루멘
    • 24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00
    • -0.16%
    • 체인링크
    • 15,570
    • +1.04%
    • 샌드박스
    • 1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