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AI 거품론에 환율 급등…1450원 돌파

입력 2025-11-07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개월 만 최고치…코스피 3950선 붕괴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2.69포인트(1.81%) 하락한 3953.7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2.38%) 내린 876.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7.6원 오른 1456.9원을 기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2.69포인트(1.81%) 하락한 3953.7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2.38%) 내린 876.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7.6원 오른 1456.9원을 기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와 미국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겹치며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450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며 코스피가 3950선 밑으로 밀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456.9원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4월 9일(1484.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장 초반 1448.1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458.5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가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90억 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를 72.69포인트(1.81%) 내린 3953.76으로 끌어내렸다.

시장에서는 미국 AI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부담, 미·중 갈등 재점화, 고용지표 부진 등 복합적인 불안 요인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7% 내린 99.856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군이 부진했던 여파로 하락 출발한 후 단기적인 매물 소화 과정을 보였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서며 원화 약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포획 성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국제선 '운항 신뢰성' 1위 에어부산⋯꼴찌는 에어프레미아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10,000
    • +0.03%
    • 이더리움
    • 3,445,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2.85%
    • 리플
    • 2,112
    • +2.13%
    • 솔라나
    • 130,200
    • +3.91%
    • 에이다
    • 378
    • +4.13%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47
    • +6.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20
    • +2.27%
    • 체인링크
    • 13,950
    • +2.05%
    • 샌드박스
    • 122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