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2901억 규모

입력 2025-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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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6억 달러 수주…연내 FLNG 계약 예정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901억 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2029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하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6억 달러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작업계약 등 총 32척이다.

이 중 상선은 48억 달러로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해양 부문은 8억 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수주에 이어 최근 미국 델핀으로부터 수주의향서(LOA)를 받아 연간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269억 달러, 125척으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 운반선은 노후선 교체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으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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