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는 지난 3분기 매출액 6조5359억 원, 영업익 870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37.8% 증가했다.
GS칼텍스는 영업익 372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전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이다.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안정세가 실적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석유화학 부문은 대미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제품 스프레드 약세로 적자가 지속됐다.
GS에너지 전력 및 집단에너지 부문은 영업익이 5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자원개발 부문의 영업이익 역시 4373억 원으로 7% 감소했다. SMP(전력도매가격)와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전년비 32% 증가한 1111억 원이었다. 편의점 매출 신장에 따라 총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GS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정제마진은 양호한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발전 자회사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성수기를 맞아 SMP 상승과 함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