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구 찾아 中企 애로 청취…“지역경제 활력 회복 뒷받침”

입력 2025-1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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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일 대구 동구에 소재한 ㈜메가콤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중소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문은 산업 전환기 속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대구 주력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는 국내 대표적인 기계·로봇, 의료기기,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와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도시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중진공이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최재혁 ㈜메가콤 대표, 김만구 ㈜에이치알티로보틱스 대표를 포함해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중진공 지원사업 안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경쟁력 제고 전략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등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등이다.

참석 기업들은 경기침체 및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대내외 경영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진공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사업 개편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난 이후에는 ㈜메가콤 사업장을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나갔다. 올해로 창업 19년 차인 ㈜메가콤은 에너지절감형 공기압축기 제조 기업으로 고효율 장비 개발을 통한 탄소 중립 및 전력소비 절감 노력을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현장과 발맞추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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