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출근길 시위를 예고했다.
전장연은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전 8시 ‘제6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행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도 공식 앱 또타를 통해 "1호선에서 열차 운행방해 불법시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1호선 열차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들 단체는 “한국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재정지출은 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재명 정부는 진정한 국민주권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22대 국회는 24년간 외면받아온 장애인 권리 예산을 2026년도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장연은 9월 29일에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1호선 남영역 등에서 ‘제64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벌였다. 당시 일시적인 운행 중단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