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효성중공업, 북미 변압기 호조로 3분기 호실적…HVDC 투자도 본격화"

입력 2025-11-03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50만 원 상향

(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3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북미 변압기 수요 확대와 HVDC 투자 우위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내년에도 전력기기 2차 사이클ㆍHVDC 투자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50만 원으로 상향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8% 늘어난 1조6240억 원, 영업이익은 97.2% 증가한 22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미국 생산법인 가동률이 개선되며 중공업 사업부 수익성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생산법인에서 수익성이 높은 변압기 출하량이 증가해 중공업 사업부가 최대 영업이익률을 갱신했다"라며 "북미생산법인 영업이익률은 35% 수준으로 추정되며, 관세비용 100억 원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에너지비상사태, 크고아름다운하나의법안(OBBBA) 법안으로 발전소 건설 계획이 증가하며 이에 파생해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전력기기 2차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또한, 현 정부는 전라도, 제주도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HVDC 기술을 보유한 동사는 총 투자 금액 약 3300억 원의 전용 생산공장을 착공해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7% 증가한 6조9520억 원, 영업이익은 53.5% 늘어난 9610억 원을 전망한다"라며 "중공업 사업부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추정 영업이익을 상향했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50만 원으로 상향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이사
우태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1,000
    • -0.94%
    • 이더리움
    • 4,718,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3.06%
    • 리플
    • 3,109
    • -4.01%
    • 솔라나
    • 206,100
    • -3.33%
    • 에이다
    • 654
    • -1.95%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1.75%
    • 체인링크
    • 21,160
    • -1.35%
    • 샌드박스
    • 221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