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페어 코리아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심홍순 도의회 미래위 부위원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부지사는 “지페어는 경기북부 성장의 중심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바이어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지페어는 ‘Buy Better, Live Better!(잘 사면 잘 산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 테크 등 5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45개국 815명의 바이어가 현장을 찾았다.
특히 ‘무역위기 대응존’을 신설해 미국의 관세조치와 보호무역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행사 첫날에는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시작돼 이틀간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소장단이 참석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가 열려 현지 지원체계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방안이 논의됐다.
개막식에서는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지페어 어워즈’가 열렸다. ㈜한국미라클피플사는 비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를 획득한 친환경 캡슐세탁세제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