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박영미 "깨끗하게 경쟁"…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2파전 돌입

입력 2025-10-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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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좌)-변성환(우) 부산시당 경선 후보가 공명선거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당부산시당 )
▲박영미(좌)-변성환(우) 부산시당 경선 후보가 공명선거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민주당부산시당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변성완 강서지역위원장과 박영미 중·영도지역위원장이 29일 공명선거 실천을 서약하며 깨끗한 경쟁을 다짐했다.

두 후보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지역감정 조장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했다.

또 "당원과 시민의 뜻을 모아 민주당 부산 승리의 길을 함께 열겠다"며 단합된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당초 4명이 출사표를 냈으나, 유동철 수영지역위원장과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이 컷오프되면서 변 위원장과 박 위원장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80%, 대의원 투표 20%를 합산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며, 결과는 다음 달 1일 오후 3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당원대회에서 발표된다.

신임 시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내년 7월까지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실질적으로 이끌 핵심 당직자로서 부산 민주당의 쇄신과 조직 정비를 맡게 된다.

부산정가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을 두고 “민주당의 지역 재도약을 위한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 관계자는 "변성완 위원장은 행정 경험을, 박영미 위원장은 조직 소통력을 내세우며 각자의 색깔로 승부를 건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자리 경쟁이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 체제를 누가 더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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