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8조 '역대 최대'…"보험사 인수 효과 본격화" [종합]

입력 2025-10-29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통주 자본비율 12.92%⋯주당 200원 분기배당
"4분기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생산적금융 앞장"

(사진제공=우리금융)
(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이 올해 3분기까지 2조7964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29일 우리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1조24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으로 따지면 순영업수익은 8조17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불었다. 이 가운데 이자이익은 6조7318억 원으로 1.8%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1조4415억 원으로 4.6% 불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양·ABL생명 편입 효과가 돋보였다.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동양·ABL 비중이 석달간 13%p 상승한 22.5%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0%로 전분기(0.71%)보다 소폭 낮아졌다. 같은기간 은행 연체율은 0.36%로 0.04%p 낮아졌고, 카드 연체율은 1.80%로 0.03%p 하락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92%로 전 분기보다 0.1%p가량 상승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연말 목표치인 12.5%는 물론 중장기 목표인 13% 조기 달성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최근 3분기 분기 배당으로 주당 200원을 결정했다.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73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줄었다. 누적으로도 9.2% 줄어든 2조29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4분기에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생산적 금융 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임종룡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1.17]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14] [기재정정]일괄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16,000
    • +0.03%
    • 이더리움
    • 4,817,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0.53%
    • 리플
    • 3,025
    • -0.82%
    • 솔라나
    • 203,400
    • -0.1%
    • 에이다
    • 630
    • -7.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7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0.43%
    • 체인링크
    • 20,970
    • -0.9%
    • 샌드박스
    • 206
    • -4.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