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경과원·현대백화점,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구축, 판로 협력강화

입력 2025-10-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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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원장 “대기업과 협력으로 스타트업 성장 기회 넓힌다”

▲대형 유통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콜라보레이션한 활기 넘치는 현대적인 쇼핑몰 현장이미지. (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대형 유통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콜라보레이션한 활기 넘치는 현대적인 쇼핑몰 현장이미지. (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경기도가 도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 실증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손잡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현대백화점 아울렛·커넥트사업부와 유망 스타트업의 오프라인 진출 및 시장성 검증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스타트업들이 대기업 유통망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현대백화점은 자사 매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동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제품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팝업스토어·프로모션 등 공동 기획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진행한다.

양 기관은 앞서 ‘경기스타트업 상생브릿지 with 현대아울렛’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린루프(부천시)는 김포·송도점에 IoT 스마트의류수거함을 설치해 기술을 실증했고, 비글즈(성남시)는 송도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검증했다.

경과원은 향후 현대아울렛의 전국 매장망을 활용해 더 많은 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구축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시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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