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제2회 부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과 선의의 경쟁을 동시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에 총 10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은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프로게이머 박동진과 게임 전문 캐스터 이도현이 해설을 맡아 현장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열띤 응원과 호응을 이끌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단순한 게임 승패를 넘어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 협동심을 경험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체감했다.
부대행사로는 발로란트 사격 이벤트, 고전 게임 체험, VR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이상욱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문화 속에서 e스포츠를 즐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