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은 24일 기준 KODEX AI전력핵심설비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상장한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AI전력 ETF 중 최대 규모 ETF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도 순자산이 1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연초 이후 142.6% 상승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64.3%)을 2배 넘게 웃돌았다. 최근 1개월(30%), 3개월(40.4%), 6개월(139.8%), 1년(150.9%) 등 수익률도 우수하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국내 전력설비 산업을 이끄는 ‘BIG 3’ 기업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68%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이외에도 LS, 대한전선, 산일전기, 일진전기 등 국내 전력 인프라 산업 전반의 주요 기업들을 폭넓게 담았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로 인한 신규 수요와 노후화된 설비 교체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맞물리면서 단가 인상과 역대급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KODEX AI전력핵심설비를 통해 전 세계적 전력 부족 사태 속에서 중장기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국내 대표 전력설비 기업들에 한 번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