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업이익 두 달 연속 20%대 증가⋯출혈경쟁 단속 효과

입력 2025-10-27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공업이익 전년비 21.6%↑
5월부터 3개월 연속 뒷걸음질
경기 위축기였던 작년 기저효과
국가통계국 "장비 제조업이 견인"

▲중국 정부가 공업기업의 출혈경쟁을 막기 위한 단속에 나서면서 9~10월 이들의 이익이 20%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공업박람회' 모습.  (신화/뉴시스)
▲중국 정부가 공업기업의 출혈경쟁을 막기 위한 단속에 나서면서 9~10월 이들의 이익이 20%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공업박람회' 모습. (신화/뉴시스)

중국 공업기업의 이익이 두 달 연속 20%대 증가세를 보였다.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한 정부 차원의 단속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중국의 9월 공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뒷걸음쳤던 공업이익은 8월 20.4%로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도 20% 넘는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미국 CNBC는 이와 관련해 "미국과의 지속적인 무역 긴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가격경쟁 억제 정책이 제조업체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정부 당국이 무분별한 가격인하로 인한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단속 의지를 내비쳤고, 이 전략이 효과를 낸 셈이다.

앞서 올해 5월 중국 정부는 지나친 가격 경쟁이 특정 산업의 성장을 막는다며 이에 대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이후에도 자동차, 태양광, 석유화학 등 핵심 산업 부문에서의 출혈경쟁을 지속해서 경고해왔다.

산업별로는 △전력·열 생산 및 공급(14.4%) △비철금속 제련·압연(14.0%) △농식품 가공(12.5%) △컴퓨터·통신·기타 전자기기 제조(12.0%)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거꾸로 △석탄 채굴 및 세척(-51.5%) △석유·천연가스 채굴(-13.3%) △섬유(-5.9%) 산업은 전년 대비 여전히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첨단 제조업과 장비 제조업 부문이 공업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며 "기저효과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74,000
    • -4.03%
    • 이더리움
    • 3,233,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3.58%
    • 리플
    • 2,160
    • -4.26%
    • 솔라나
    • 133,000
    • -4.66%
    • 에이다
    • 404
    • -5.16%
    • 트론
    • 452
    • +0.22%
    • 스텔라루멘
    • 250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90
    • -1.88%
    • 체인링크
    • 13,610
    • -5.94%
    • 샌드박스
    • 123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