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공수처 수사 고삐⋯“오동운 공수처장 이번 주 소환 조사”

입력 2025-10-27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검보 “공수처의 채상병 수사 방해 행위 확인”
‘직권남용 혐의’ 김선규·송창진 전 부장검사 입건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수사 고삐를 죄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주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을 받는 오동운 공수처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순직해병 특검법은 공수처 단계의 수사 외압 의혹 관련 불법 행위를 수사 대상 3호로 정하고 있다”며 “공수처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진행하던 시기 공수처 안팎에서 수사 외압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6월경부터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 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이었던 송창진 전 부장검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채 상병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해 위증한 혐의로 고발됐다.

송 전 부장검사는 2021년 변호사 시절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이 전 대표 사건을 수임한 적이 있었3다.

정 특검보는 “특검은 국회가 송 전 부장검사를 위증으로 고발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공수처의 채 상병 관련 수사에 대한 방해 행위가 실제로 있었던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송 전 부장검사를 비롯해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 직무대행을 했던 김선규 전 부장검사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송 전 부장검사 사건을 고의로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오동운 공수처장을 이번 주 조사할 예정이다. 공수처법 25조 1항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공수처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미프진', 그것이 알고 싶다 [이슈크래커]
  • "이번 유행은 좀 다르네"⋯Z세대가 '떡 열풍'을 반기는 이유 [솔드아웃]
  • 토허구역 ‘세 낀 집’ 거래 숨통…갱신 땐 실거주 2029년까지 유예
  • 반려동물 늘자 동물병원 관련 피해도 '쑥'…4년 사이 3배 급증 [데이터클립]
  • 가계빚 2020조에 다시 금리 충격⋯취약차주부터 흔들린다 [연준 3년 만의 긴축 전환]
  • 홈플러스 '67개점 통매각' 재시동… 상품·가격 경쟁력 회복 관건
  • 코스피, 외국인 2.5조 매도에 약보합 마감…6700선 방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9.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64,000
    • +1.2%
    • 이더리움
    • 3,361,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308,100
    • +2.97%
    • 리플
    • 1,789
    • +1.07%
    • 솔라나
    • 137,900
    • +3.06%
    • 에이다
    • 273
    • +2.63%
    • 트론
    • 463
    • +1.09%
    • 스텔라루멘
    • 251
    • +4.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10
    • +1.23%
    • 체인링크
    • 15,410
    • +3.77%
    • 샌드박스
    • 47.5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