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李 대통령도 아들 결혼식 축의금 총액·명단 밝혀야”

입력 2025-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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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2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08.25.  (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2차 상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08.25. (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재명 대통령은 아들 결혼식 축의금 총액과 명단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직 대통령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정가는 얼마일까. 가늠조차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최민희 의원이 ‘권력자의 축의금 정가가 최소 100만 원’임을 인증했다”며 “수백 개의 화환, 수백 명의 하객, 수억 원의 축의금이 직관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춘석 의원도, 김민석 총리도 과거 경조사비로 수억 원을 모았다”며 “이재명 대통령 아들의 삼청각 결혼식 역시 하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축의금 계좌가 공개됐고, 안 받았다는 이야기가 없으니 적지 않은 금액이 걷혔을 것”이라며 “현직 대통령 자녀의 결혼식이라면 그 액수는 가늠조차 힘들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해관계자가 광범위하다. 이해충돌 소지가 없는지 축의금 총액과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며 “축의금은 혼주의 소유라는 것이 확립된 판례다. 자녀의 지인들이 낸 축의금 외에는 전부 혼주인 이재명, 최민희 소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축의금으로 재산이 늘었다면 재산 등록을 해야 하고, 자녀에게 줬다면 증여세를 내야 한다"며 "축의금 받은 만큼 증여세를 정상 납부했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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