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정권, 박정희가 만든 자유민주주의 흔들어…기필코 재건"

입력 2025-10-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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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충원서 박정희 전 대통령 46주기 추도식
송언석·김문수·오세훈·나경원·양항자 등 참석
“이 정권 헌정질서 파괴 막고 위대한 대한민국 지킬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4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4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지금 이재명 정권과 거대 여당의 반헌법적 폭거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사를 통해 “망국적 포퓰리즘으로 미래세대의 희망을 빼앗고, 국익을 내팽개친 외교로 대한민국을 고립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은 어촌에 세운 포항제철의 용광로는 산업화의 불꽃이 됐다. 거대한 선박의 뱃고동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힘찬 함성이 됐다"며 "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은 국민들의 정신을 바꾼 위대한 혁명이었으며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는 번영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박 대통령통께서 피와 땀으로 일으켜 세운 이 위대한 조국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께서 보인 불굴의 용기와 구국의 결단을 사표 삼아 이 거대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겠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위대한 영령 앞에 굳게 다짐한다"며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고 국민을 위한 정치로 민생을 바로 세워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더 강한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기필코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양향자 의원, 인요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불참했지만 전날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추모회장도 개식사에서 "우리 사회는 분열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민심이 흩어져있다. 못난 정치 탓이다. 여야 간의 협상은 속임수 경쟁으로 타락했다"며 "신뢰를 상실한 정치는 설 자리를 잃게 마련이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정신적 보릿고개를 심하게 앓고 있다. 이재명 정권은 큰 몸집을 앞세워 권력 독과점"이라며 "이 정권은 상식을 짓밟는 데 길들여져 있다. 태생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법개혁을 빌미로 법원장악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통령 줄줄이 엮고, 대법원장 등 어처구니 과욕을 앞세우고 광분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근간인 삼권분립을 겨냥한 그들의 노림수는 거의 종착점 문턱에 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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