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10·15 정책, 주택 공급 길 막아…재개발·재건축 촉진해야”

입력 2025-10-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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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국토부 차관, 즉각 경질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15 부동산 정책은 정비 사업에 의한 주택 공급의 길마저 막아놓고 있는 무책임한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 회의’에 참석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을 촉진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 중 하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오늘 첫 현장으로 상계5구역을 방문했다”며 “골목을 지나오면서 다른 주변 지역과 마찬가지로 좋은 환경으로 빨리 바뀌기를 원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에 정부에서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사업이 무한정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주민들의 여러 걱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 대표는 “자신들은 욕망의 화신이 돼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게걸스럽게 집어먹다가 접시까지 다 삼켜 놓고 국민들을 향해서는 집 한 채 내 집 마련조차 죄악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그런 고약한 머리에서는 저는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이 나올 수 없다”면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망언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정책에 대한 방향 전환”이라며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내로남불하는 국토부 차관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부터 즉각 경질하는 것이 정책 방향 전환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수도권에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부지를 찾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민의힘과 서울시가 원팀이 돼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여러분의 불안을 덜어드리고 청년과 서민의 튼튼한 주거 사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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