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비아파트 사업자 대출 금리 인하하고 한도 상향

입력 2025-10-2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ㆍ7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

▲비아파트 사업자대출 요건 완화 내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비아파트 사업자대출 요건 완화 내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9월 7일 발표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도심 비(非)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건설자금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7년 말까지 비아파트 건설자금의 대출 금리를 20~30bp(bp=0.01%포인트)인하하고, 대출 한도는 2000만 원 상향한다.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가구당 최대 7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금리는 3.5%로 지원한다.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은 가구당 최대 7000만 원~1억4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금리는 공공지원민간임대 2.4~3.2%, 장기일반임대주택은 3.0~3.8%이다.

건축허가 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자는 27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지점을 통해 완화된 요건의 비아파트 건설자금 사업자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전에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비아파트 사업자의 사업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며 “주택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속한 공급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6,000
    • -1.66%
    • 이더리움
    • 4,655,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1.9%
    • 리플
    • 3,079
    • -4.38%
    • 솔라나
    • 204,400
    • -4.08%
    • 에이다
    • 646
    • -3.15%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6%
    • 체인링크
    • 21,060
    • -3.04%
    • 샌드박스
    • 219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