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추진 중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해외 파트너 매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창업육성)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 지원 대상 25개 기업 중 말레이시아 5곳, 베트남 20곳이 현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은 2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Future X Connect’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 기업들은 현지 투자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는다.
베트남 프로그램은 24일부터 26일까지 호찌민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K-컬처 콘텐츠를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일부 기업은 B2B 비즈매칭을 통해 현지 유통망과 투자사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인천 청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