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한 코스피가 3900선을 앞두고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3포인트(0.21%) 오른 3822.82에 거래 중이다. 한때 2.05% 뛴 3893.06을 기록했다가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9억 원, 1723억 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은 1600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41%), 전기·가스(2.66%), 일반서비스(2.27%) 등은 오르고 있고 증권(-3.38%), 음식료·담배(-1.67%), 유통(-1.3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16%), 현대차(4.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1%), HD현대중공업(8.20%) 등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31%), SK하이닉스(-0.62%)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각각 9만9000원, 50만2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오후 들어서는 하락 전환했다. 대형주가 상승분을 반납하며 지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09포인트(0.58%) 내린 870.6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629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1686억 원), 기관(-507억 원)은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49%), 출판·매체복제(2.32%) 등은 상승하고 있고 비금속(-1.84%), 금융(-1.7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LB(8.62%)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알테오젠(-0.11%), 에코프로(-2.45%), 레인보우로보틱스(-3.82%) 등은 내림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