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 백현동 환경평가 두고 충돌…김동연 “도 감사 없었다” [국감]

입력 2025-10-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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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김은혜 의원 “도 감사 여부 즉시 제출하라”…민주당 “도넘은 정치공세”

▲20일 오전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2025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증인 선서를 하고있다. (경기도)
▲20일 오전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2025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증인 선서를 하고있다. (경기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백현동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싸고 공방으로 시작됐다.

20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남의제 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 출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김인호 산림청장을 지목하며 당시 경기도 감사 여부를 따졌다.

김종양 의원은 “2016년 성남의제21이 백현동 사업의 문제가 없다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의견서를 냈다”며 “사무국장이 김현지 실장이고, 당시 정책평가위원장이 김인호 청장이었다. 경기도가 감사를 한 적이 있는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성남시장에게 달라고 하라”며 맞받았다.

김 의원은 또 “당시 김현지가 경기도 사무관에게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했다는 증언이 있다”며 “도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덧붙였다.

김은혜 의원은 “2021년 10월 26일 공용PC 하드를 교체하고 자료 삭제를 지시한 녹취가 공개됐다”며 “감사나 감찰을 실시했는지 확인해 오전 중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맹성규 위원장은 “국정감사 본질에 맞는 질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자료 유무만 확인해 답하면 될 일”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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