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7번째 보잉 B737-8 구매기를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와 운항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B737-8 2대 구매를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한 바 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총 43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확대됐다. 구매 항공기 역시 기존 B737-800NG 5대, B737-8 7대 등 총 12대로 늘어나 전체의 28%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여객기 평균 기령은 13.1년으로 지난해 말(14년)보다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연내 동일 기종 1대를 추가 구매 도입하고 노후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반납해 2030년까지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항 안정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