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앤 가디아 “여성 참여 확대가 금융 생산성 높인다” [2025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입력 2025-10-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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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여금넷) 공동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선 ‘여성 리더십 제도화를 통한 금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30% 여성 임원을 향한 제도적 첫걸음 한국형 여성금융인 헌장 제안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10년의 궤적을 기념하며, 금융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여금넷) 공동주최로 열린 ‘2025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선 ‘여성 리더십 제도화를 통한 금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30% 여성 임원을 향한 제도적 첫걸음 한국형 여성금융인 헌장 제안과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10년의 궤적을 기념하며, 금융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다양성과 포용은 사회 정의를 넘어 경제 성장의 열쇠다.”

영국 ‘여성 금융인 헌장(Women in Finance Charter)’을 주도한 제인-앤 가디아(Jayne-Anne Gadhia)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여성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영상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권의 구조적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여성이 금융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사회적 의무가 아니라 경제적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가디아는 2016년 영국 재무부와 함께 ‘여성 금융인 헌장’을 제정한 주역이다. 그는 “2016년 당시 영국 금융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14%에도 못 미쳤던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 문제를 인사(HR)가 아닌 비즈니스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각 기관이 스스로 여성 리더 비율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공개하며 달성 성과를 보상에 반영하도록 했다”며 “이는 영국 금융권이 실제 상업적 성과를 내는 방식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 금융권에서 35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이 헌장에 서명했으며 이들이 고용한 인원은 총 80만 명을 넘는다. 가디아는 “성평등 논의가 인사팀의 영역을 벗어나 최고경영진(CEO)의 핵심 의제로 격상됐다”며 “다양한 사고를 가진 리더십 구조가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추진 중인 ‘여성 금융인 자발적 협약’을 언급하며 “한국이 이 논의를 구호가 아닌 실행으로 옮기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이 위대한 회사를 만든다. 한국의 경험을 영국에서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가디아는 끝으로 “다양성이 곧 경쟁력”이라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균형 잡힌 삶을 누릴 때 더 나은 경제와 금융이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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