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비사업 활성화 비판 조국에 "주택시장 원리 몰라"

입력 2025-10-13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주택시장 원리도 모르고 훈수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주택시장 원리도 모르고 훈수, 남 탓하는 정치'라는 글에서 "그동안 서울시 주택정책에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지했으면 이런 말을 쉽게 꺼내겠냐"며 "정작 불을 지른 사람은 따로 있는데, 이제 와서 불 끄는 사람을 탓하는 격"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서 "주택시장 원리를 모른 채 훈수 두는 분들을 보면 참 답답하다. 지난 문재인 정부와 전임 시장 시절, 해제되고 취소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에 공급되지 못한 주택이 330여 개 지역 28만 호라는 사실은 알고 계시냐"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또 "공급 절벽 우려가 지금의 집값에 반영되고 있다. 거기에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른다'는 인식까지 더해져 오늘의 '불장(불붙은 시장)'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조국 위원장은 자신이 몸담았던 정부의 정책 실패를 잊은 듯 말하지만, 시장은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공급과 규제 완화에 강남·북의 구분은 없다. 서울시의 원칙은 단 하나, 시민이 원하는 곳에 필요한 만큼 공급한다는 것"이라며 "시장을 이기려 들지 말고, 민간과 시장을 활용해야 한다. 이중·삼중 규제를 풀고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해 공급을 폭발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장이 아닌 '강남시장'을 자처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남벨트 중심의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정책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3: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38,000
    • -0.14%
    • 이더리움
    • 3,170,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67,500
    • -0.87%
    • 리플
    • 2,058
    • -0.72%
    • 솔라나
    • 126,500
    • +0%
    • 에이다
    • 374
    • +0.27%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19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0.22%
    • 체인링크
    • 14,450
    • +1.55%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