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일본 이커머스 조조타운에 ‘무신사 숍’ 오픈

입력 2025-10-1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조타운 ‘무신사 숍’ 공식 오픈 이미지. (사진제공=무신사)
▲조조타운 ‘무신사 숍’ 공식 오픈 이미지.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11월 6일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무신사 숍’을 정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조타운은 패션과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패션 이커머스로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앞으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조조타운에 상품을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무신사 숍 오픈은 지난해 12월 무신사와 조조타운 운영 기업 조조(ZOZO)와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된 첫 결실이다. 먼저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아캄 △유희 등 140여 개 K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무신사는 연말까지 조조타운 내 상품 판매 브랜드 수를 15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이번 숍 오픈으로 현지 법인이 없어 해외 플랫폼 입점이 어려웠거나,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하지 못한 소규모 파트너 브랜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별도 절차 없이 무신사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연계하는 것만으로도 조조타운에서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해외 물류도 무신사가 지원한다. 파트너 브랜드가 무신사의 국내 물류 센터로 상품을 입고하면, 국제 물류, 통관, 현지 배송 등의 절차는 무신사가 대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플랫폼 직입점 시 겪는 복잡한 입점 절차, 해외 창고 운송비, 전용 재고 운영 등의 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의 시간 남은 마지막 곳” vs “이젠 바꿔야”…종묘 앞 초고층 엇갈린 민심 [르포]
  • 2026 수능 가이드…선물·준비물·주의사항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얇지만 약했다”⋯“‘아이폰 에어’ 후속 모델 출시 연기”
  • AI 버블인가, 슈퍼사이클인가 …“이익이 실체를 증명한다” [긍정 회로, AI 슈퍼사이클 中]
  • 미 상원 ‘셧다운 종료’ 예산안 가결…이르면 12일 하원 표결
  • 뉴욕증시,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급등…나스닥 2.27%↑
  • 지지부진 웨이브와 합병에 ‘적과의 동침’ 돌입한 티빙
  • 직장인 83%가 선택한 재테크⋯김종국도 ‘이것’ 강조 [셀럽의 재테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520,000
    • -0.62%
    • 이더리움
    • 5,311,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769,500
    • -0.32%
    • 리플
    • 3,659
    • -3.05%
    • 솔라나
    • 243,400
    • -2.48%
    • 에이다
    • 862
    • -2.71%
    • 트론
    • 446
    • +2.06%
    • 스텔라루멘
    • 435
    • -5.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7,200
    • +0.95%
    • 체인링크
    • 24,040
    • -2.12%
    • 샌드박스
    • 304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