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6000달러 첫 돌파⋯최고가 랠리

입력 2025-10-0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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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달러 베팅 증가

▲비트코인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일(현지시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12만6000달러선도 돌파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최고점을 12만6210달러까지 높였다.

현재는 전장보다 2% 안팎의 오름세를 띠며 12만53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12만5000달러선을 넘어 종전 최고가를 돌파한 데 이어 12만6000달러선도 뚫은 것이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33%가 넘는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상승세는 기관투자자들의 유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 가상자산 정책, 그리고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점점 더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달러화 약세와도 맞물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파트너국에 부과한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 대체자산으로 분산 투자하도록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통화 대비로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09로 보합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약 10%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옵션 시장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이 14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데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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