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첫날 전국 곳곳 비…남해안·제주 최대 150㎜ 호우

입력 2025-10-03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과 4일 사이 강원 영동에 5∼20㎜, 충청권에 10∼40㎜, 전남 해안·부산·경남 남해안·제주에는 30∼80㎜가량의 비가 예보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는 10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제주 산간에는 150㎜ 이상, 남해안에도 80~100㎜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오후까지는 시간당 30~50㎜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수 있어 귀성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구름은 서해 상에서 남해 상으로 이동 중인 저기압의 영향으로 어젯밤부터 확대됐다. 서울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귀성길 차량 운행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비와 함께 강풍과 풍랑도 겹쳐 바닷길과 하늘길 차질이 불가피하다. 현재 서해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가 발효됐다. 해상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으며, 해안과 산간에는 순간 초속 15~20m의 돌풍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낮 기온이 23도, 광주와 부산은 22도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낮아 선선할 전망이다. 반면 제주는 28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수도권의 비는 오전 중 잦아들겠지만, 충청 이남과 영동 지역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4일 오후에는 충청 이남에 산발적인 비가, 5일에는 서울 등 중부와 경북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63,000
    • +3.14%
    • 이더리움
    • 4,450,000
    • +5.75%
    • 비트코인 캐시
    • 927,000
    • +9.57%
    • 리플
    • 2,839
    • +4.84%
    • 솔라나
    • 188,900
    • +6.18%
    • 에이다
    • 561
    • +6.4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80
    • +6.59%
    • 체인링크
    • 18,740
    • +5.04%
    • 샌드박스
    • 177
    • +5.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