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간·주행감·가격 다 갖췄다” 현대차 ‘아이오닉9’ [2025 스마트 EV 대상]

입력 2025-10-04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더 나은 전기차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기술성,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평가는 국내 자동차 공학 분야 석학들과 한국전기차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합니다. 1차 서면평가, 2차 실차 시승, 3차 토론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본지는 주요 전기차 모델을 차례로 소개하며 독자 여러분이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의 흐름과 각 차량의 경쟁력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9’을 출시해 새로운 이정표를 써내려가고 있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동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532㎞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특히 동급 차량보다 저렴한 6000만 원대로 가격을 형성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9은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1회 최대 충전 거리 532㎞ △넓은 실내 공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능 등을 갖췄다.

아이오닉 9은 공기 역학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해당 모델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 조형도.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9 조형도. (사진=현대차)

가장 큰 장점은 긴 주행거리다. 아이오닉 9은 110.3킬로와트시(kWh) 대용량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해 532㎞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기준)를 선보였다. 아이오닉 9이 350킬로와트(kW)급 고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단 24분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도 구현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5060㎜, 축간거리 3130㎜, 전폭 1980㎜, 전고 1790㎜다. 2·3열 헤드룸과 레그룸도 넓게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아이오닉 9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대거 기본으로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도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판매 가격은 트림 모델별로 6715만 원부터 7941만 원으로 형성됐다. 익스클루시브 트림 모델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하면 6000만 원 초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오닉 9 내부 모습.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9 내부 모습. (사진=현대차)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1,000
    • -1.87%
    • 이더리움
    • 4,68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8%
    • 리플
    • 3,083
    • -4.25%
    • 솔라나
    • 205,300
    • -3.89%
    • 에이다
    • 644
    • -3.01%
    • 트론
    • 426
    • +2.4%
    • 스텔라루멘
    • 374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1.38%
    • 체인링크
    • 21,020
    • -2.78%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