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취업준비…구직자 78.1% "연휴 활용해 준비하겠다"

입력 2025-09-29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사람인이 올 하반기 이직이나 취업을 원하는 성인남녀 2357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취업준비 계획'을 조사한 결과, 78.1%가 '취업준비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4.1%p(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29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중에서는 82.4%가 취업준비에 뛰어들 계획이었으며, 직장인들도 72%가 이직준비를 할 예정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84.5%), 중견기업(75.5%), 중소기업(69.7%) 재직자 순으로 연휴에 이직을 준비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연휴에도 취업준비 활동을 하는 이유는 수시채용으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몰라서(43.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공고가 적고 취업이 힘들어서(38.3%) △긴 연휴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30.9%)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25.8%) △구직활동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25.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주로 힘을 기울일 취업준비 활동은 '채용공고 탐색'이 7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입사 지원(56.5%)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44.4%) △면접준비, 연습(14.7%) △포트폴리오 등 자료 준비(12.9%) △자격증 및 어학시험 준비(12.2%) 등을 들었다.

이들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계속되는 연휴 중에 평균 4.7일을 취업 및 이직준비에 할애할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는 △7일(34.9%) △3일(26%) △5일(13.7%) △4일(10.8%) △2일(8.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연휴에 취업이나 이직준비를 하지 않는 구직자들은 그 이유로 '연휴만이라도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43.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밖에 △어차피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38.7%) △가족, 친지들을 만나고 싶어서(19.3%) △여행 등 다른 일정이 있어서(18.6%) △평소에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어서(11%) 등이 있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시즌이 이어지는 올 추석에 긴 연휴를 활용해 취업준비에 뛰어드는 구직자와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관측됐다"며 "사람인의 AI 공고 추천을 통해 자신과 적합한 공고를 쉽고 빠르게 찾고, 사람인 스토어에서 필요한 취업준비 서비스를 만나는 등 슬기롭게 채용 플랫폼을 활용해 연휴 기간에 더욱 알차게 취업과 이직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12,000
    • -0.83%
    • 이더리움
    • 4,66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2.86%
    • 리플
    • 3,107
    • +0.06%
    • 솔라나
    • 200,100
    • -1.38%
    • 에이다
    • 649
    • +1.09%
    • 트론
    • 422
    • -1.4%
    • 스텔라루멘
    • 3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1.02%
    • 체인링크
    • 20,560
    • -2.2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