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입력 2025-09-28 2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중 APEC 회담 앞두고 사전 조율 가능성
시진핑 주석, 내달 방북 문제도 논의했을 듯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중국 방문을 위해 27일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28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중국 방문을 위해 27일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28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연합뉴스)
방중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28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동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왕 주임의 초청으로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30일까지 나흘간 중국에 머물 예정이다. 그는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일정에도 동행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도 배석했다.

약 3주 만에 다시 베이징을 찾은 이번 방중은 최 외무상이 2022년 6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단독 방문하는 것이며 중국 외교 수장과의 첫 양자 회동이다.

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 가능성이 이번 회담에서 논의됐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 문제까지 조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한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이 만날 예정이어서 북·중이 한반도 의제를 사전에 협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49,000
    • +1.66%
    • 이더리움
    • 4,681,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0.62%
    • 리플
    • 3,115
    • +2.81%
    • 솔라나
    • 202,500
    • +2.48%
    • 에이다
    • 642
    • +3.8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59%
    • 체인링크
    • 20,990
    • +1.21%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