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가입·보험금 청구도 멈췄다"…보험업계, '국정자원 화재' 직격타

입력 2025-09-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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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재가 완진된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외부 침수조에 냉각작업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뉴시스)
▲28일 화재가 완진된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외부 침수조에 냉각작업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장애로 보험금 청구 등 보험사 일부 서비스가 마비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생명·손해보험 업계는 고객 공지를 통해 보험상품 가입과 우체국 즉시이체 등의 서비스가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정자원 화재로 주택 화재, 사업장 화재, 풍수해 보험 등 일부 상품 가입이 중단된 상태"라며 "이용에 양해를 부탁드리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안내했다.

상품 가입 외에도 우체국 즉시 이체 방식의 보험료 납입, 해외여행 항공지연(지수형) 보험금 청구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DB손해보험도 '홈페이지 일부 서비스 이용 불가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내고 "공공기관 정보조회서비스가 불가해 국가기관과 연계된 일부 업무 서비스 이용이 불가할 수 있다"고 알렸다.

교보생명 역시 "신분증 진위 확인, 국민지갑 일부 서비스, 우체국 금융서비스, 공공마이데이터 등 정부 기관 관련 업무가 원활하지 않으니 이용에 참고바란다"며 공지를 냈다. 타 금융사와 주민등록증 외 실물 운전면허증 등 대체 인증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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