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열린노조 공식 출범...김영선 "하위직 존중받는 도청 만들겠다"

입력 2025-09-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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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도청열린공무원노동조합 창립총회에서 이 노조가 공노총 산하 112번째 단위노조로 공식 가입했다. (사진제공=전남도청열린노조)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도청열린공무원노동조합 창립총회에서 이 노조가 공노총 산하 112번째 단위노조로 공식 가입했다. (사진제공=전남도청열린노조)

"하위직이 정당한 존중을 받는 전남도청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은 최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도청 열린 공무원노동조합 창립총회에서 회원들의 다짐이다.

이 노조는 공노총 산하 112번째 단위노조로 공식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창립총회 현장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공노총 임원진, 산하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남도청 열린노조의 출발을 축하했다.

전남도청 열린노조는 회의에서 복수노조 설립을 의결했다.

상급단체를 공노총과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 정했다.

이어 초대 임원진으로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박주남 수석부위원장, 김세희 부위원장, 박현주 사무처장을 선출하며 조직 틀을 갖췄다.

김영선 전남도청열린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수없이 많은 시도와 하위직 직원들의 눈물이 모여 강을 이루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제는 존중받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전남도청이라는 바다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노총 역시 전남도청열린노조의 합류를 반겼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14만 조합원의 울타리 속에서 새로운 노조가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하겠다"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남도청열린노조의 창립으로 공노총은 전국 시군구 공무원노조 연맹 53개, 국가공무원노조 35개, 전국 시·도교육청 노조 11개, 광역시도 공무원노조 연맹 4개, 소방공무원노조 9개 등 총 112개 단위 노조를 거느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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