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엔비디아 전략적 협업 확대 소식에 강세⋯기아ㆍ현대오토에버 등 ↑

입력 2026-03-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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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유가 안정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주가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 확대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53%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3.95% 오른 16만8400원, 현대오토에버는 5.48% 오른 4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의 SAP센터에서 자사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GTC 2026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사 자율주행 플랫폼을 설명하며 현대차를 로보택시 파트너로 꼽았다.

이에 맞춰 현대차그룹은 이날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레벨4 로보택시까지 아우르는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룹 신사업 추진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현대오토에버에 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엔터프라이즈 IT 본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신사업인 차량용 SW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점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자율주행차 출시에 따른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율 상승과 SDV 전환에 따른 미들웨어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로보틱스는 그룹사가 주도하는 신사업으로 2030년까지 가파른 성장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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