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비자 우려에⋯CES 주관사 "문제 없도록 美 정부와 협력"

입력 2025-09-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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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CTA)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CTA)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의 주최 기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국내 기업들의 비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은 24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비자 관련 대응책에 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참가 기업들에 지원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관련 정보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어 (CES 2026) 웹사이트에 게재할 것"이라고 답했다.

게리 샤피로 CTA 최고경영자(CEO) 겸 부위원장도 "미국 조지아주 체포·구금 관련 사건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정부 관료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실수였다고 생각하고 한국 투자를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와 같은 사건이 재발할 우려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며 "심각한 비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행사에서 처음으로 CES 메인 전시장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아닌 근처 윈 호텔에 별도 공간을 조성한다.

이에 대해 샤피로 CEO는 "윈 호텔 역시 CES의 여러 베뉴 중 하나로, CES의 일부인 공간"이라며 "삼성은 CES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하나의 큰 비전을 한 공간에서 보여주기로 결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CES 202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현재 리사 수 AMD CEO와 양위안칭 레노버 CEO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향후 연사는 추가될 예정이다.

내년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부터 로보틱스, 에이전틱 AI 등 차세대 AI 솔루션이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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