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뇌파 진단기 마인드스캔 누적 처방 30만 건 돌파

입력 2025-09-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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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뇌파 진단 장비 마인드스캔의 P300 그래프. (사진제공=와이브레인)
▲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뇌파 진단 장비 마인드스캔의 P300 그래프. (사진제공=와이브레인)

와이브레인은 뇌파(EEG) 분석기기 마인드스캔이 누적처방 36만 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인드스캔(모델명 YEP-119B)은 와이브레인이 직접 개발해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현재 국내 신경과 및 정신과에서 급여 처방 중이다. 특히 뇌파와 심박변이도(HRV)를 함께 측정해 기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확인할 수 없는 뇌 기능적 이상을 탐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국내 정신과 및 신경과 병·의원 310곳 이상이 마인드스캔을 사용 중이다. 올해 들어 월평균 1만 건 이상 측정됐고 현재까지 누적 측정 건수는 30만4000건을 초과했다.

와이브레인은 올해 8월 대한뇌파신경생리학회 뇌파스쿨에서 마인드스캔을 활용해 뇌파 측정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P300 그래프를 나타내며 뇌파 측정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P300은 뇌가 자극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데 걸리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뇌가 놀라거나 주목할 만한 자극을 인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0.3초를 기준으로 뇌의 주의력, 인지 능력, 뇌 건강 상태 등을 평가한다. 마인드스캔의 측정값 신뢰도는 자체 평가 기준 0.95 이상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최근 신경과 및 정신과를 방문해 뇌 질환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마인드스캔의 객관적 진단 보조 시스템이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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