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내란특검 피의자 출석…‘묵묵부답’

입력 2025-09-24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엄 직후 '합동수사부 검사 파견 검토' 등 지시 의혹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처음 소환했다.

특검팀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박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2분께 고검 청사에 도착한 박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소집한 국무위원 5명 중 1명으로,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 전 장관이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열고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거로 의심하고 있다.

검사 파견 지시와 관련해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3차례 통화한 정황이 확인됐다.

또 당시 출입국본부장에게는 출국금지팀 대기를, 교정본부장에게는 수용 공간을 확보하라고 각각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팀은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심 전 총장, 법무부 전·현직 관계자 등을 조사해 박 전 장관의 혐의를 다져왔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박 전 장관과 같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을 상대로 의혹 전반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16,000
    • +0.11%
    • 이더리움
    • 3,429,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
    • 리플
    • 2,118
    • +0.19%
    • 솔라나
    • 127,200
    • -0.24%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486
    • -2.21%
    • 스텔라루멘
    • 254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2.37%
    • 체인링크
    • 13,740
    • +0.44%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